2009년 04월 06일
Section #15 - 전함 비스마르크(Bismarck) Part.07 : 격침인가, 자침인가

드디어 마지막이네요.
제가 직접 쓴글도 아니지만(약간의 첨부와 수정 정도...) 정리하는데도 오래 걸리는군요..
기타 사진 자료와 동영상을 찾느라 시간도 좀 걸렸구요
게다가 마지막 동영상 자료 덕분에 처음으로 동영상 인코딩이라는 걸 해봤네요.
"비스마르크의 비밀( DVD)"에서 직접 뽑아내느라...;;
아무튼 아래의 사이트들은 제가 참고한(사실은 거의 가져다 쓴) 곳들입니다.
------------------------------------------------------------------------------------------
http://www.necrosant.net/(개인블로그)
http://www.maritimequest.com/ (사진자료)
http://blog.daum.net/74korea (개인블로그)
http://user.chollian.net/~hartmann1/bismark.htm (밀리터리 사이트 고공출격)
http://kbismarck.com/ (비스마르크 자료 해외 사이트)
http://www.defence.co.kr/ (국방/군사/안보 커뮤니케이트 디펜스 코리아)
제임스 카메론의 비스마르크의 비밀 DVD (디스커버리 채널)
-------------------------------------------------------------------------------------------
대부분의 글은(거의 80%이상) 디펜스 코리아의 아수라백작님께서 올리셨던 David Howarth 의 Famous Sea Battles 에서 발췌및 번역한 글을 사용했습니다.(불펌일까요 이거..ㅡ_ㅡ;;;)
이번 Part.07만 전부 직접 쓴 글이군요.
아무튼 마지막 Part.07 입니다.
■ 침몰선 비스마르크 탐사
대서양에 침몰된 비스마르크는 1989년 6월 8일 타이타닉호 탐사를 수행했던 고고학자 로버트 발라드에 의해서 발견됐다.
발견지점은 프랑스 해안서쪽 650Km, 수심 4.7Km의 대서양 해저 바닥에서였다.
그리고 비스마르크가 침몰한 날로부터 61년후 2002년 5월 19일
제임스 카메론 감독과 여러 과학자들은 독일의 킬항에서 러시아 해양탐사선 켈디시호에 승선, 비스마르크 잠들어있는 대서양의 해저탐사에 나선다.
5월 22일 후드와의 전투가 있었던 덴마크 해협을 통과하고 5월 27일 비스마르크가 최후의 전투를 치르고 침몰하건 시각과 비슷한 10시40분 침몰지점에 도착한다.
5월 28일 오전 5시 45분, 모든 준비를 마친 탐사원들은 켈디시호에 탑재되어 있는 잠수정 미르 1, 2호에 나누어 탑승하고 비스마르크가 잠들어 있는어 대서양 해저 4.7Km로 잠항을 시작한다.
잠항을 시작한지 3시간 15분. 드디어 대서양 해저에 도착하고 비스마르크가 침몰한 지점의 바닥이 비탈면인 것을 확인한다. 그리고 소나탐사에 침몰지점에서 해저 바닥이 길게 패여진 것을 발견하였고 이것이 비스마르크에 의해 생겨진 것으로 추정, 해저바닥의 자국을 따라 이동한다.

우측 상부에 보라색부분이 해저바닥에 생긴 자국이다.


이윽고 미르 1,2호의 탐사원들은 거대한 물체를 발견하게 된다. 그것을 비스마르크의 상부구조물중의 하나인 사령탑이였던 것이다.
이 상부구조물은 비스마르크가 침몰할 때 수압과 물살을 견디지 못하고 함체에서 떨어져 나와 해저에 쳐박혔는데 침몰하던 비스마르크의 함체가 끌고 내려온 물살과 함께 대서양 바닥의 비탈면에 내려오면서 1Km 정도 쓸려내려가는 도중 선수부분으로 치며 지나가 뒤집혀 거꾸로 쳐박혀 있었다.
그 주변에서는 선체가 뒤집혀 침몰할 때 자체 무게(1,900톤 가량)를 견디지 못하고 떨어져 나간 380mm 4개의 주포들도 발견한다.



■ 비스마르크의 함체 발견 그리고 조사
상부구조물이 발견된 지점에서 조금더 이동하자 소나에 비스마르크의 선체가 잡혔고, 곧 비스마르크의 함체를 발견할 수 있었다.


탐사원들은 비스마르크의 주변을 탐사하며 선체를 조사했고 잠수시간 8시간 6분쯤 소형 ROV장수정을 이용해 선체내부도 탐사를 시작했다. 이들이 찾는것은 비스마르크가 영국군에 의함 격침인지 상부의 명령에 의한 독인군의 자침인지를 가릴 증거를찾는 것이였다.
비스마르크의 함체는 비교적 잘 보존되었으나, 침몰 당시 바닥에 닿을때의 충격에 의한 임팩트 효과로 인해 선체밑부분의 일부가 뜯어져 나갔으며 수압과 물살에 의해 함체의 뒷부분은 잘린듯이 사라져 있었다.
함체 여기저기에는 최후 전투 당시의 피탄흔적과 페인트 탄 자국들이 선명했으며, 포격에 의해 대파된 전투사령실도 발견했다.


이 공격으로 함교인원들은 즉사했을 것이다.
함체의 뒤로 돌아가자 소드피쉬의 뇌격에 의해 손상된 방향타와 스크류가 서로 뒤엉킨채 발견되었고, 임팩트 효과에 의해 선체 일부가 찢어져 나가 영국함대의 어뢰가 피격된 부위를 찾는데 어려움이 컸으나 찢겨져 나간 자국을 면밀하게 조사하여 어뢰가 피격된 자리를 찾아내었다.
이때까지 비스마르크의 침몰에 관한 주장은 2가지로 최후의 전투때 도르셋셔에서 어뢰를 발사하여 침몰시켰다는 주장과 퇴각하던 독일군에 의해 자침되었다는 주장이 있었는데 이에 대한 검증을 위함이였다. 어뢰가 피격된 곳을 살펴본 결과 도르셧셔에서 발사된 어뢰는 분명 비스마르크에 2발이 명중 되었으나 어뢰격벽을 손상시키지는 못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바스마르크의 어뢰격벽은 그 임무를 충실히 수행했던 것이다.
또한 영국함대는 약 3,000발의 포탄을 퍼부었는데 비스마르크에 명중한것은 700여발 정도이며
이중에 단 4발만이 비스마르크의 선체 장갑을 뚫었을 뿐이였다. 그 외의 탄들은 바닷물속에 들어가 비스마릌를 가격하거나 바닷물에 튕겨 선체의 상부 구조물등을 맞추었던 것이다.
이는 영국함대의 함포사격이 원거리에서 곡사에 의한 포격이 아닌 근접거리에서의 직사 사격에 의한것으로 당시 포탄들은 직사사격에 대해서는 크리 큰 관통력과 폭박력을 갖추지는 못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직사 함포사격은 비스마르크를 침몰시키기는 커녕 괴롭히는 수준이였을 것이라 한다.
이에 따라 퇴각하던 독일군 생존자들에 의한 자침이라는 주장에 근거가 뒷받침 되었다.
비스마르크에 대한 조사를 마친 탐사원들은 비스마르크의 선체 한 귀퉁이에 비스마르크 전투 및 세계대전 중 죽어간 이들에 대한 애도의 뜻을 기리는 현판을 세워두고 수면위로 떠올라갔다.
(제임스 카메론의 비스마르크의 비밀(디스커버리 채널 발매 DVD) 중에서)
# by | 2009/04/06 16:23 | 아스트랄한 이야기들 | 트랙백 | 덧글(6)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